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상상 해보신 적이 있나요
이별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삶을 살아갈 준비가 돼 있으신가요
상상하기도 어려운 이런 일들은 때때로 우리 삶 속으로 불 시에 찾아오기도 합니다
19세기 스위스의 화가 테르 디나모 들러도 마찬가지였죠
모두가 곤히 자고있는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한 남자의
몸이 에 앉아 있습니다
남자는 소스라치게 놀라 눈이 휘둥그래 지는데요
그는 이 그림을 그린 사랑 호 들 옵니다
한밤중에 잠에서 깰 정도로 호 딜러가 공포에 떨었던 대상은 무엇이었을까요
바로 죽음이 얻습니다 코 딜러가 살았던 19세기 는 결핵이 불씨 병이 어떤 시대 였어요
결핵은 포 들러 로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을 계속 앗아 갔습니다
어렸을 때 엄마 아빠와 두 동생이 모두 결핵으로 죽었고 17살에 는 양
아버지마저 결핵으로 떠나 보내야 했죠
코 딜러의 어린 시절은 사랑하는 일과 일어로 솜이 채워졌습니다
그러면서 삶과 죽음이 증을 맞대고 붙어 있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깨달았죠
인간은 누구나 반드시 죽고 그게 10년 후가 될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쁠
경우 1초 뒤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포드 너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
이 그림에서 죽음은 검은 색으로 그려져 있는데요
다른 이들이 덮고 있는 이불 역시 검은 색으로 그려져 마치 죽음을 덮고
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
* 일이 없다는 이들은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깰 겁니다
하지만 오니 나쁘다면 긴 잠을 자게 되는 사람도 있겠죠
불운한 개인사 때문일까요 호 딜러에 작품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짙게
깔려 있습니다
하지만 호 딜러가 좌절 마늘 그려낸 것은 아닙니다 꽃 엘런은 자신만의
극복 방법을 고민했죠
코델리아 의 작품 특징은 대칭 인물들이 정확한 간격을 두고 서서 작품
전체적으로 수집과 스페인이 서로 교차 살아있는 인한 수지로 병들고 모세
아닌가는 수직과 수평 상 그 어딘가로 향하고 있죠
수식의 인간이 수평으로 향하는 것 그리고 맞이하는 영원한 죽음을 통해
자연의 상태로 돌아가는거 포 딜러는 그것이 삶이라 생각했죠
가을에 낙엽이 지고 그 낙엽의 영양분으로 새 잎이 돋는 것처럼 한 존재
죽음이 다른 존재 삶으로 이어진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죽음을
좀 견딜만 한계 잡죠
말려 4부 딜러는 또 한번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
달랜 팀 코 딜러의 연인 이었는데요 1914년 11월 부터 1915년
1월 까지 난소암으로 투병 아다 숨을 거둬 쭉 해 결과는 발렌틴 2 숨을
거두기 직전까지 그녀를 극진히 간호했다 습니다 그러면서 죽어가는 그녀의
순간순간을 직면하고 수많은 스케치와 히 양식을 담아 냈죠
그의 발렌틴 연작에 는 수직으로 섰던 발렌 지니 수평으로 소서 이
나아가는 변화가 그려져 있습니다
발병 속이 발렌티나 얼굴은 아직 밝고 침대 머리 마치 나 머리 카라 침대
보 등에는 빨간색이 부분부분 칠해져 있습니다
발렌틴 이 아직 생명력을 잃지 않았음을 드러내 줘
그런데 다음 그림 발렌틴은 수직을 잃고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습니다
얼굴은 그녀 자신만의 이해할 수 있는 고통 속에 깊이 빠져 있죠
병이 싶어 갈수록 발렌틴은 짙은 녹색으로 묘사됩니다 엄습해오는 죽음 이
그림에서 발렌틴 의 몸은 침대에 착 달라붙어 완전한 수평을 이루고
있습니다 그 모습은 병실 창밖으로 내가 보이던 제네바 호수 를 닮아 있죠
발렌틴은 영원한 죽음인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
우리는 좀처럼 죽음을 증명하지 못합니다
어렴풋하게 인식하고 많이 있다가 자신이나 사랑하는 이에 죽음의 형태로
또렷하게 나타나면 그제야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슬픔에 빠집니다
포 들러도 그랬습니다 어렸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 보내며 공포를
느꼈고 자주 좌절 했읍니다
코 딜러에 삶은 그리고 그의 작품 활동은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조금씩
직면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
그의 그림 속에서 발렌틴 의 얼굴은 고통에 일그러져 있습니다
건강했던 발렌틴 을 기억하며 낭만적으로 그리기 보다는 차분하고 냉정하지
발렌틴은 현재를 살피고 기록했던 겁니다 과거의 추억 이나 미래의 불안해
사로잡히기 보다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충실히 함께 하는 것
토들러 가 남은 삶 동안 발 엔진을 사랑 하는 방식이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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